Be-Music Phase
패턴에 대한 이야기 - 1 (2) 본문
예상외로 상당히 늦어졌네요(...) 이번엔 BMSE를 다룰 때의 팁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.
유용하게 쓰면 패턴을 찍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기능들이 바로 단축키와 키보드를 활용한 기능들(이름을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)입니다.
1. 단축키
제가 주로 쓰는 것들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
- F2/F3 : 편집모드와 쓰기모드의 단축키입니다. 아이콘을 일일히 클릭하면서 하기 귀찮으므로 이걸 알아두시면 좋겠네요.
- F5/F6 : BMS 뷰어 프로그램과 관련있는 단축키입니다. F5는 처음부터 재생, F6은 현재위치부터 재생. F7로 뷰어 정지를 할 수 있지만 이 단축키는 뷰어창에서 쓰는 게 아닌 BMSE를 띄워놓은 상태에서 쓰는 단축키이기 때문에 전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.
- ctrl+F : 탐색창 메뉴입니다. 이걸로 특정 범위에 있는 특정 오브젝트를 선택, 삭제, 치환할 수 있습니다.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유용한 기능이죠. 특히 일정하게 반복 배치되어 있는 드럼 오브젝트를 선택할 때 활용하시면 좋습니다.
2. 키보드를 활용한 다른 기능들
제가 주로 쓰는 것들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
- Shift+드래그 : BMSE를 쓰시는 여러분들이라면 필수적인 기능, 오브젝트의 수직 이동을 막는 기능입니다.
4비트나 8비트, 16비트의 경우는 싱크가 엇나가도 바로 수정이 가능하지만 32비트보다 더 세밀한 박자, 심할 경우 FREE까지 가면 다시 조정하기 난감하죠. 이런 싱크 엇나감을 방지하기 위해서 Shift+드래그가 있습니다. 수평 이동은 가능하지만 수직 이동은 막아주니 오브젝트 필드의 오브젝트를 노트 배치할 때 유용합니다.
- Shift+오브젝트 우클릭 : 해당 오브젝트를 #WAV 필드에서 찾는 메뉴입니다. #LNOBJ ZZ를 쓸 경우 #WAV창의 맨 아래로 내려가기 귀찮으니 ZZ 오브젝트를 Shift+우클릭해서 곧바로 ZZ 오브젝트를 불러낼 수 있습니다. 혹은 오브젝트의 파일명을 알고 싶을 때에도 활용 가능하죠.
- Ctrl+드래그 : 이건 오브젝트를 복사하는 기능입니다. 저처럼 #LNOBJ **를 사용해서 롱노트를 만드는 분이라면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.
이 외에도 다른 기능들이 얼마든지 있으니 여러분들이 직접 사용해보시고 편하신대로 쓰시면 되겠습니다.
다음 포스팅에선 아마 본격적으로 패턴을 찍는 것에 대해 써 볼 생각입니다. 뭐부터 이야기하면 좋을진 모르겠네요 음...